안녕하십니까?

 

우선, 3월 17일 파리한글학교의  대면수업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려드립니다.

학생

파리한글학교 전교생의  87%가 출석하였습니다. 

학부모

3개의 학부모 대기실(도서관, 식당, 202호실)에서 대기하신 학부모는 총 21명입니다. 

교사

모든 교사들이 출근하여 수업하셨습니다. 감사합니다.

3월 24일 : 비대면 수업

 

특활: 없습니다

 

아시다시피 3월 18일(목)에  카스텍스 총리의  3차 봉쇄령 발표가 있었습니다. 파리를 비롯한 일드프랑스의 이동제한령 시행, 통금조치 유지에 따라, 3월 18일(목)에  3월 24일부터 4주간의 수업 방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. 총 83명이 참여하였습니다. 설문조사 결과를 첨부합니다.

 

다음과 같은 이유로 비대면 수업으로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.

 

  1. 학부모 조사 결과 참가자의  52%의 학부모님이 비대면 수업을 선호하셨습니다.

  2. 파리한글학교에는 파리 외곽에 거주하는 학생이 거의 60%를 차지하고 있는데, 이번 봉쇄령에 의하면, 거주지 10km이내에서의 이동만 가능하므로, 한글학교에 오고 싶어도 학교에 등교할 수 없는 학생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 

  3.  3차 봉쇄령이 내려지기까지의  코로나로 인한 위험성이 큰 현 상황에서는 무엇보다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조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.

 

학생, 학부모 모든 분들을 만족시킬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며, 건강에 유의하시고 3월 24일(수)에 안전거리 유지하면서, 비대면으로 뵙겠습니다. 

 

파리한글학교의 모든 구성원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, 급변하는 상황에 더 잘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

 

감사합니다.

 

파리한글학교장 양영자 드림.